경제·금융

[장수상품이 효자상품] 비씨카드 'TOP카드'

다양한 포인트적립기능 최대강점비씨 'TOP카드'는 회원수 1,700만명을 확보한 비씨카드의 대표상품. 항공, 정유 등의 각종 제휴카드 기능과 캐쉬백 서비스, 교통카드 기능도 갖고 있다. TOP카드는 지난 97년부터 비씨카드가 시행했던 'TOP포인트서비스'서비스를 업그레이드, 99년 11월 별도의 카드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현재 카드사들이 내놓은 각종 제휴카드는 특정 소비계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는 힘들다. 반면 TOP카드는 이런 제휴카드의 약점을 보완, 카드이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를 고객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즉, TOP카드는 일시불 및 할부이용실적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한 후 회원의 생활패턴이나 소비패턴에 맞게 적립포인트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예를 들면 고객이 적립한 포인트를 직접 현금으로 환급 받기를 원하는 경우 신청만 하면 자신의 결제일에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오너드라이버의 경우 적립된 포인트로 주유상품권을 신청해 주유시에 이용할 수 있다. 장거리 비즈니스가 많은 고객의 경우에는 적립된 포인트를 항공마일리지로 전환해 비행기 탑승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기능을 추가로 신청할 경우 버스, 지하철 등의 승차도 가능하다. 비씨TOP카드의 또 다른 장점은 이용금액에 따라 누적되는 포인트 서비스의 적립률을 대폭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 먼저 모든 물품구매 시에 적용되는 기본포인트의 경우 이용금액의 0.2%가 적립되고 만일 월간 이용액이 100만원이 넘을 경우에는 1,000원당 0.3%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여기에 Top카드 특별가맹점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0.5~10%까지 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SK주유소 이용 시에도 이용금액의 1.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또 비씨카드사의 여행,보험, 통신판매상품을 이용하면 1%가 더 제공되며, JCB 카드로 해외에서 이용하면 0.5%가 추가 적립돼 보다 빠른 포인트 쌓기가 가능하다. 만일 예금 평잔 실적, 공과금납부실적, 급여이체실적, 환전 등 각 회원은행별로 이용실적이 있을 경우 이에 따른 뱅킹 포인트도 제공된다. 연회비의 경우에도 현재 국내 대부분의 제휴카드에서 부과하고 있는 특별연회비를 받지않는다. 따라서 항공카드, 정유카드, 캐쉬백 카드 등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 기본연회비 이외에 별도의 연회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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