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중 `힘센엔진` 선박추진용 첫 채택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국산모델 `힘센엔진 `이 선박의 추진용 기관으로 처음 채택됐다. 현대중공업은 2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업지도선에 장착될 3,155마력급 힘센엔진 6대와 가변익 프로펠라, 감속기 등 추진시스템 일체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힘센엔진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개발됐으며, 그동안 대형선박의 발전용으로만 사용되었을 뿐 선박 추진용 기관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힘센엔진이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춰 앞으로 선박용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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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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