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라이프

[겨울을 즐기자] 스트레스 훌훌 털고 '하얀 추억' 만들어요


겨울 레포츠의 꽃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강원권 스키장은 지난주 말까지 대부분 문을 열었고 수도권 스키장도 이번주 말까지는 대부분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권 스키장들은 이번주 들어 대설주의보 속에 첫눈으로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국내에는 현재 19개의 스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 매출 규모는 2,000억원에 달한다. 스키 인구는 지난 2005년/2006년 시즌 569만명에서 2010년/2011년 시즌 648만명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유치된 만큼 스키 저변 인구를 늘려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에는 치열한 경쟁 탓에 각 스키장들은 고객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간제를 적용하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키장을 찾아 순백의 설원을 미끄러지듯 내려가다 보면 일상에서 쌓인 온갖 스트레스를 하늘로 날려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두 팔을 벌려 일상에 지친 당신을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설원에서 비상(飛翔)의 자유를 맘껏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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