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청, 中企정책포럼 9월 운영

전문가, 중소기업인, 일반국민 등이 중소기업청과 함께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 지식경영 시스템`이 이르면 다음달에 도입된다. 중소기업청은 내부 직원간 운영되던 지식경영시스템을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지식경영 시스템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 중소기업인, 일반국민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정책포럼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포럼은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가입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ㆍ오프라인 상에서 특정 현안에 대한 자율적인 토론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 제시된 우수 제안은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며 아이디어의 효용성이 높을 경우 제안자가 정책 수립, 집행, 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토록 해 정책의 효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제안서를 매년 평가, 우수자에게 시상금을 지급하고 지식생산, 지식공유, 지식축적 등의 활동을 점수화해 우수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등 포럼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식경영시스템의 참여대상을 국민으로 확대한 것은 행정기관으로서 최초"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행정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입장에서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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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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