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서해안 어패류서 균검출 전북 서해안 지역 갯벌과 어패류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망된다. 전북도 보건위생과는 12일 최근 서해안 46개 지점에서 해토와 갯벌ㆍ어패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군산 하제(갯벌)와 부안 문포(해토), 부안 계화도(해토), 군산서부어판장(생합), 군산 하구둑(해토) 등지에서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군산과 부안ㆍ김제ㆍ고창 등 서해연안 지역에 주의보를 내리고 주민들에게 어패류 섭취와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망률이 40~60%에 달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과 함께 설사ㆍ복통ㆍ구토 등의 증세를 동반하는 질병으로 특히 간질환자나 알코올중독자ㆍ당뇨환자 등이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5/07/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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