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대문 패션잡화매장 잇따라

◎「팀 204」 상가에 70여개 신규입점의류 일색이던 동대문일대 상가에 패션잡화 매장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성창 F&D가 운영하는 숙녀복 도매상가 「팀204」는 상가내에 수입 패션잡화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팀204」는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숙녀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4층에 2백평규모로 패션잡화 및 액세서리 점포 70여개를 신규입점시켰다. 이 매장에서는 가방 벨트 안경 구두 모조귀금속 액세서리등 각종 패션잡화 품목을 취급하는데 전체 제품중 절반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등에서 직수입한 제품을 선보이며 나머지 절반은 국산품을 「팀204」 공동 브랜드로 판매한다. 또 도매상가인만큼 시중보다 저가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동대문 일대 상가에 패션잡화 매장이 늘어나는 것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저가 패션잡화시장이 급팽창하는데다 토털 코디네이션 패션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원스톱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동대문시장에는 올초 신관을 오픈한 「디자이너클럽」이 한개층을 털어 패션잡화를 취급하는 것을 비롯, 지난 9월초 개점한 거평프레야에도 패션잡화 매장이 있으며 현재 분양중인 두산타워도 수입 패션잡화를 취급할 예정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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