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키이스트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키이스트가 거래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키이스트가 지난해 컨텐츠 유통채널 구축을 완료했기 때문에 올해는 본격적인 컨텐츠 판매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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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액면분할을 결정하며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주당 액면가는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됐고, 발행주식수는 1,382만3,965주에서 6,911만9,825주로 늘었다.

신영증권은 이날 키이스트가 올 하반기로 갈수록 수직계열화를 통한 이익증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지난해가 매니지먼트, 드라마제작, 해외유통 등으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채널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307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크게 늘고 영업이익도 63.3%가량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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