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네시스ㆍK5 등 4종, 美 ‘소비자만족상’ 수상

현대ㆍ기아차… 도요타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위 모델 배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벨로스터’, 기아자동차의 ‘옵티마(국내명 K5)’와 ‘스포티지R’이 미국 자동차 산업 전문 조사기관인 오토퍼시픽이 주는 올해의 소비자 만족상을 받는다.

오토퍼시픽은 10일(현지시간) 제17회 소비자 만족상의 준고급차 부문 1위에 제네시스, 스포티카(Sporty Car) 부문 1위에 벨로스터, 중형차 부문 1위에 옵티마, 소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 1위에 스포티지R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총 4개 모델을 1위에 올려 렉서스를 포함해 총 6개 모델을 1위에 올린 도요타에 이어 GM과 함께 두 번째로 많은 1위 모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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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차 제네시스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준고급차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이후 작년을 제외하고 4년간 1위 자리를 지켜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최고의 차로 인정받고 있다.

기아차 스포티지 역시 지난 2009년 구형 스포티지로 올해의 소비자 만족상을 차지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스포티지R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오토퍼시픽’은 1986년 설립돼 디트로이트와 로스앤젤리스(LA)에 본부를 둔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로, 매년 실시하는 소비자만족도 조사가 전세계 자동차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북미지역 소비자의 신차 구매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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