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롯데쇼핑 "속타네"

잇단 매수 추천 불구 주가 약보합 지속

롯데쇼핑이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맥을 못 추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달 29일 전날 대비 0.96% 하락하며 3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폭은 크지 않지만 4일째 내림세다. 6월 초 주가와 대비하면 7.7%나 하락했다. 그러나 이 같은 롯데쇼핑의 지루한 약보합 행진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롯데쇼핑을 유통주 톱픽으로 꼽고 있다. 증권사 20곳 중 15곳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44만2,150원으로 현주가보다 22.8% 높게 보고 있다. 김승원 한양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면 부동산 자산가치가 부각되면서 전국 주요 역세권에 토지, 건물을 많이 보유한 롯데쇼핑이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대형마트의 수익성 개선도 성장성에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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