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지리산 생녹차 '

최상급 녹차엽 100% 사용


롯데칠성음료의 ‘롯데 지리산 생녹차’는 지리산 자락 청정지역의 이슬을 머금고 자란 경남 하동 화개 지역의 최상급 녹차엽을 100%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지리산 생녹차’는 저온에서 서서히 우려내 쓴 맛이 적고 녹차 고유의 향과 구수한 맛이 살아 있는 까닭에 간편하게 전통 녹차의 맛과 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지난 해 7월 출시된 이래 6개월여만에 2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업체는 내다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00억원 규모로 성장한 녹차음료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한다는 계획 아래 지리산 생녹차의 판매 증가를 위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업체는 최근 녹차 마니아들을 위한 1,000명의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 데 이어 지리산 야생 화개녹차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광고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하동군 화개면의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도 싱싱한 녹차엽을 하단 중심에 크게 배치해 화개 녹차의 기운의 흠뻑 느껴지도록 했으며 휴대가 간편한 340ml 페트 신용기를 도입, 타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녹차엽 재배지인 경남 하동 화개 지역은 우리나라의 차 시배지로 차 재배에 알맞은 기후와 토질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하동의 차나무는 경사진 골짜기의 바위 틈에서 자라는 야생으로 차나무 중의 으뜸으로 평가되고 있어 지리산 생녹차의 우수성을 대변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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