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주, 초강세 연출

실적 증가 예상…업종지수 사상 최고치


보험주들이 이익모멘텀을 바탕으로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증시에서 보험업종지수는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삼성화재와 코리안리가 각각 7.40%, 3.73% 오르며 3일째 상승했고 현대해상과 동부화재ㆍLG화재가 각각 6.19%, 7.11%, 3.54% 뛰며 이틀째 올랐다. 제일화재도 5.01% 올라 강세행진을 이어갔다. 신동아화재도 3일째 상승세다. 메릴린치증권은 이날 삼성화재에 대해 “강력한 이익모멘텀과 효율성을 향한 사업 역동성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높이고 동부화재에 대해서는 커버리지(분석)를 개시하며 목표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교보증권도 LG화재에 대해 “장기보험 고성장과 사업비 절감,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제시했다. 조용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주들이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고 투자영업 부문의 실적이 좋은데다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고율도 낮아지고 있어 주당가치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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