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파에서 박물관 관람하면 확인 인증 ‘꽝꽝’

송파구 소재 6개박물관 공동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6개 박물관이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라는 여름방학 공동프로그램을 8월말까지 진행한다. 롯데민속박물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송파예송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이 의기투합 한 것으로 지난해 여름, 겨울 방학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송파예송미술관에서는 동화 속 장면이 현대미술의 일러스트, 설치작품 등으로 구현된 ‘그림 읽는 책방’전이 열리고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초충도(草蟲圖)’로 유명한 신사임당의 단아한 작품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한 ‘신사임당 풀벌레 그림’전과 닥종이 인형 등을 만들어 보는 ‘전통공예 체험전’을 진행 중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서울올림픽기념관은 고대올림픽의 기원과 근대올림픽의 발전,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을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자연 보존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상영한다. 또 소마미술관에서는 팝아트의 스타작가인 키스 해링의 대규모 기획전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은 미국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워커 에반스의 국내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진 이어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 한국광고박물관에는 광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모든 자료가 망라돼 있다. 각 박물관 홈페이지 어디에서는 ‘확인 스탬프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출력해 방문 박물관에서 확인증을 받아야 한다. 6개 박물관 중 3곳 이상을 방문할 경우 세 번째 찾은 박물관부터 선물을 주며, 6곳을 모두 방문한 경우 마지막 기관에서 확인증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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