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지탈카메라용 인화지 판매

잉크젯 용지 전문벤처인 레드자이언트(대표 엄제식ㆍwww.redgiant.co.kr)가 디지털카메라용 인화지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레드자이언트의 잉크젯 광택지는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프린터를 통해 실제 사진처럼 인쇄할 수 있는 특수용지로 1년6개월의 연구개발 끝에 얻은 결실. 일산에 설립한 자체공장에서 월 30만톤 정도를 생산해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잉크젯 광택지는 지금까지 코닥, 미쯔비시, 코니카 등 세계적인 기술선도업체들에서만 생산돼 왔던 첨단제품. 회사측은 이들 외국 업체들이 A4 한 장 당 소비자가 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데 반해 레드자이언트는 기술력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해 A4 한 장 당 500원에 제공해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대표는 "디지털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잉크젯 광택지 시장이 세계적으로 1조3,000억원에 달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며 "수출에 무게중심을 두기 위해 오는 7월 도쿄문구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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