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카이라이프 "본격적인 24시간 HD방송 시대로"

tvT등 HD채널 7개 추가


스카이라이프가 HD채널 7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스카이라이프의 HD채널은 모두 15개로 늘어났다. 스카이라이프는 15일부터 24시간 HD채널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신규 HD채널을 추가해 본격적인 24시간 HD방송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채널은 종합오락ㆍ드라마 채널 4개(KBS프라임, MBC드라마, UTV, tvT)와 영화채널 2개(XTM, 신규채널), 스포츠채널 1개(J골프) 등이다. 특히 신규 채널 중 tvT는 24시간 HD로 운영돼 기존 채널 ‘스카이HD’와 함께 스카이라이프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HD전용 채널이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현재 국내에서 복수의 24시간 HD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로 자리잡게 됐다. 이몽룡 사장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방송을 시작한 스카이라이프가 이번에는 최초로 복수의 24시간 HD채널을 선보임으로써 HD방송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안에 지상파HD 방송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HD채널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HD영화채널은 다음달 15일께 첫 방송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90% 이상을 HD로 제작된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이 채널은 유료방송(PPV)으로 운영되지만 첫 방송 이후 1개월간 매주 2편씩의 영화를 무료로 보여준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월17일 다채널 HD상품인 ‘스카이라이프HD’(사진) 출시 이후 현재까지 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 다음달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HD방송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하이마트 등 전국 가전업체나 매장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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