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6.2% 증가한 64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59억원)를 웃돌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보다 19.9% 감소한 514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 시황이 더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달 현재 천연고무 가격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타이어 판매 부진으로 고무의 재고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