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19일 대야동과 신천동 일원 17개 구역 110만7,000여㎡의 대야신천 뉴타운에 대한 지구지정 해제를 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대야신천 뉴타운 전체 토지ㆍ주택 소유자 7,121명 가운데 25.4% 1,812명의 뉴타운사업 반대 서명부를 도에 제출했다.
대야신천 뉴타운은 지난 2009년 7월 14일 지구지정 됐지만 결정고시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도내에서는 당초 23개 뉴타운이 추진됐지만 이 가운데 오산, 김포 양곡,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 만안 등 5개 뉴타운이 주민반대 등의 이유로 백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