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DB대우증권 “내년 코스피지수 1,750~2,050”

KDB대우증권(006800)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1,750~2,05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18일 63빌딩에서 개최된 ‘2015 KDB대우 증시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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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투자분석부 파트장은 “2008년 이후 글로벌복합불황 국면에서 주가를 결정해왔던 변수는 펀더멘털보다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었다”며 “2015년에는 양적완화를 끝낸 미국 연준의 빈자리를 유럽이 메우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파트장은 이어 “내년에 가장 큰 위험요소는 엔화약세로 인한 달러 강세로 달러부채가 많은 신흥국에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DB대우증권은 내년 경제 성장률은 올해와 같은 3.5%로 전망했고,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년 중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년 만기국고채 수익률 예상 등락 범위는 1.9~2.4%로 예상했다.

한편 내년 투자유망 종목으로는 Naver,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 롯데케미칼(011170), CJ제일제당(097950), 호텔신라(008770), 삼성증권(016360), SBS(034120), SK이노베이션우(096775)선주 등 9개 종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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