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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10만여 인구가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 곳.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조감도)'는 바로 그곳에 위치한다. 부동산 디벨로퍼 회사인 엠디엠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상가는 위례부터 신사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 바로 앞에 있다. 위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트램(노면전차) 중앙역(예정)도 맞닿아 있다.
신도시 최대 화제인 트랜짓몰에서 최중심이기도 하다. 트랜짓몰은 1.5㎞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 테마거리로 각 건물들의 지상1~2층을 V자 형태 상가로 설계해 사람들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니면서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곳 상가만 총 1,600여개로 생활과 쇼핑, 그리고 여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위례 중양역 중앙타워'는 이들 중에서도 입지와 규모에서 독보적이다. 교통 면에서 유동인구가 위례에서 가장 풍부한 입지일 뿐만 아니라 상가 북쪽·서쪽에 사람들이 만나고 휴식하는 축구장 2개 넓이(1만6,000㎡)의 중심광장(가칭)이 맞닿아 있다.
규모도 크다. 지하 6층~지상 13층, 384개 점포가 들어선다. 건물 연면적만 무려 축구장 12개 넓이(9만6,338㎡)이다. 위례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이고 L백화점 잠실점의 1.5배, H백화점 압구정점의 1.7배 크기다. 여기다 외부에 4면 개방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게 만들었다.
상가 특징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내부 설계가 돋보인다.
1층 가운데를 X자로 뚫어 사람들이 자유로이 오가도록 했다. 1층에서 3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고층부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4층엔 사람 유입도가 높은 대형 앵커테넌트를 유치해 '1층 같은 4층'을 만들 계획이다. 주차장도 법적 확보기준의 142%(824대)로 넉넉하게 계획했다.
상가 각각을 배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건물 중앙을 비우는 중정(中庭)을 도입해 내부 상가들의 가시성을 높였다. 중정 공간 내에 전망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사람들에게 조망이 쉽도록 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층별 접근성을 높였다.
분양가는 1층이 계약면적 3.3㎡당 3,700만원, 2층 1,600만원, 3층 1,460만원 등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620 송파푸르지오시티 1층에 마련됐다. 2017년 6월 입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