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진행해 온 `리니지 포에버` 프로젝트를 `아이온(Aion)`이라는 새 게임 개발로 전환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올해 안에 모두 6개의 온라인게임을 유료 서비스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리니지는 `리니지 파트2`라는 이름으로 오는 6월부터 서비스되며, 향후 3년간 약 6개월마다 한차례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엔씨 측은 새 게임인 아이온이 MMORPG 방식을 탈피, 게이머가 게임 속 환경과 접촉하고 대립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와 함께 온라인게임 `에버퀘스트` `샤이닝로어`를 상반기 중에, 비공개 테스트 중인 `리니지2`는 하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엑사크` `시티오브히어로`를 연말 또는 내년초 상용화하고 게임포털인 `게임팅`에도 독특한 독립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