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입자유화/공작기계] 현대정공 턴밀센터 HIT

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영업력과 제품력으로 시장개방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현대는 지난해 IMF(국제통화기금) 기간을 통해 약화된 영업망을 재편, 33개로 확대하고 이를 거점으로 서비스망을 확충해 보다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경제형 제품에서 고급가공이 가능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대는 이에따라 고속·정밀가공을 모토로 6인치에서 21인치에 달하는 다양한 CNC(컴퓨터수치제어) 선반과 구조적으로 가장 견고하며 기술적으로 접근이 어렵다는 문형구조의 수직형 머시닝센터와 C형 머시닝센터까지 12개 모델을 갖추고 있다. 현대정공은 수입선 다변화조치 해제에 맞춰 그동안 개발해온 각종 제품을 내놓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기능의 CNC선반 6기종과 주축의 속도와 설삭성을 개선한 머시닝센터 6개 기종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중 복합 턴밀센터인 「HIT-20M」은 현대의 일본제품을 겨냥한 전략상품. 이 제품은 선반의 작업과 밀링작업, 드릴링, 탭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턴밀기능을 갖춘 복합가공기로 터렛에 VDI규격의 공구를 채용해 손쉽게 착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공정밀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또 독특한 제어방식을 도입해 본격적인 C축제어를 할 수 있어 복잡한 형상의 제품도 가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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