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사흘만에 하락(오전10시10분)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92포인트 높은 347.01로 출발한 뒤 한때 349선에 근접했으나 오전 9시40분께부터 급락세로 돌아서 오전 10시10분 현재 0.49포인트(0.14%) 내린 345.6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자체 상승 동력이부재한 상황에서 하락 출발한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낙폭을 키우자 강세장을 지켜가지 못했다. 이 시각 현재까지 기관이 1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억원과 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해 348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353개였다. 업종별로는 금속(0.99%)과 종이.목재(0.79%) 등이 상승했으나 정보기기(-1.44%),유통(-0.70%)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2.48%)과 LG홈쇼핑(0.44%)이 강세를 보였고 CJ인터넷(5.83%)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LG텔레콤도 2.55% 올랐다. 하지만 하나로통신(-2.17%), 옥션(-3.60%)을 비롯해 시총 상위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인터플렉스(-2.10%), KH바텍(-2.18%) 등 휴대전화 부품주들 역시 대체로 약세를면치 못했지만 이앤이시스템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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