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지금과 같은 단절과 폭력이 계속된다면 이라크는 붕괴되고 전면적인 내전에 빠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코피 아난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UN 본부에서 열린 이라크를 위한 국제구호회의 연설에서 이라크의 내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난 사무총장은 “이라크의 평화는 궁극적으로 내부 문제 해결과 지역적 합의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라크)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