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들이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맞춰 패션몰들이 고객 확대와 서비스 차원에서 야외 이벤트를 다양화 한다는 것이다.
동대문 두타는 5월부터 매달 둘째 주 일요일에 대학 의상학과와 대학 연합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패션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동 밀리오레는 5월과 6월 두달 동안 매주 일요일에 1층 야외 무대에서 `제1회 명동 밀리오레 대학생 가요경연 대회`를 실시해 고객을 유혹한다.
남대문 메사는 내달 24~25일 양일간 야외에서 인형극을 진행해 주말 가족 단위 쇼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대문 프레야타운은 내달 초 정문 앞 `차 없는 도로`에 50여 개의 벤치와 파라솔을 설치, 야외 미니카페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5월 1일부터 후문 광장에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40인승 미니 `바이킹`을 설치, 운영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