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료 할인은 골퍼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1인당 3만~5만원가량의 그린피 할인, 카트 이용료 면제 등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수도권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는 추석 당일(27일) 레이크·클래식 코스의 그린피를 22만원에서 18만9,000원으로, 하늘·오션 코스는 24만원에서 20만9,000원으로 내려받는다. 또 연휴 기간(26~28일) 레이크·클래식·오션 코스에서 4인이 18홀을 마친 팀에게는 9만원인 카트 이용료를 면제해준다.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은 추석 연휴에 평일 그린피를 받는다. 평일 그린피는 14만원이며 예치금 3만원을 낸 온라인 회원의 경우는 2만원이 할인돼 12만원으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이 골프장은 추석 당일에만 휴장하고 26일과 28일, 29일은 정상 영업한다.
골프 예약 서비스 전문업체 엑스골프(www.xgolf.com)는 추석 맞이 그린피 할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59%의 그린피 할인과 포인트 개념의 X캐시 적립 혜택도 있다. 해당 골프장은 경기 용인의 해솔리아(10만원~)와 써닝포인트(11만원~), 강원 속초의 플라자 설악(13만원~), 홍천의 비콘힐스(9만원~)와 샤인데일(11만원~), 횡성의 벨라스톤(10만원~) 등이다. 충북의 이븐데일(10만9,000원~), 중원(7만3,000~)에서도 실속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골프존카운티안성Q·양주·도고·라데나·로얄포레·베어즈베스트청라·블루원용인·솔모로·스카이밸리·아시아나·양주·이포·젠스필드·프리스틴밸리·해피니스 등도 이용료를 내려받는다. 경남 거제의 드비치는 회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강원 강릉의 샌드파인은 식사 때 한과를 제공하며 강원 홍천의 힐드로사이는 10번홀 이벤트 존에 안착시키면 식당 이용료를 20% 할인해준다.
명절 연휴 가족 친지끼리 즐기는 일이 부쩍 늘어난 스크린골프에서도 이벤트가 한창이다.
'골프존'은 오는 10월5일까지 총 1억원의 상금과 이용권이 걸린 홀인원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매장은 홈페이지(www.golfzo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SG골프'는 30일까지 추석 맞이 장타 챌린지를 열고 있다. SG골프 비전 프리미엄이 설치된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남녀 1등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70만원 상당의 의류교환권을 선물한다. '지스윙'은 라운드 횟수에 따라 경품 이벤트 응모 기회를 주는 한가위 맞이 라운드 이벤트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