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주간물가] 과일·채소가격 내림세

지난주 잦은 비로 인해 크게 올랐던 농산물값이 이번주 들어 상품 출하가 정상화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대파(단)는 출하물량이 안정되면서 지난주 보다 350원 내린 1,450원, 상추(100g)는 130원 내린 650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생육 부진과 출하 공백기가 겹치면서 큰 폭으로 올랐던 애호박(개)은 1,150원 내린 1,05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개학으로 인한 급식수요와 추석수요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앞으로 몇 주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추석을 앞두고 햇김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배추(포기)는 2,500원으로 지난주 보다 300원 올랐으며, 고구마(1kg)는 500원 내린 2,300원, 수박(6kg)은 600원 내린 9,9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추석 제수용 과일인 사과(5kg)는 3만7,500원, 배(7.5kg)는 2만5,900원, 복숭아(4.5kg)는 1만5,5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게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육류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나 이번주까지는 별 변동이 없다. 닭고기(851g) 4,220원, 돼지고기 삼겹살(100g) 1,740원, 목심(100g) 1,510원, 한우 양지(100g) 3,450원, 등심(100g) 6,180원으로 모두 지난주와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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