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일 공석중인 미국판매법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의 최고경영자(CEO)에 로버트 코스메이 미 판매담당 부사장을 사장 겸 CEO 직무대행으로 발령했다.
코스메이 신임 사장은 지난 29일 전격 사표를 제출한 뒤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북미지역 판매법인 미쓰비시 노스 아메리카(MMNA) CEO 겸 공동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핀바 오닐 전 사장의 후임으로 승진 임명됐다.
코스메이 사장은 지난 98년 현대차에 합류했으며 30여년 동안 포드, 닛산, 마쓰다, 아큐라 등에서 관리ㆍ판매담당으로 일해왔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