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200평 규모 24시간 연중무휴 영업LG유통(사장 강말길)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능곡지구에 국내 첫 슈퍼센터인 「LG마트」를 개점, 신업태 사업에 진출했다.
LG마트 고양점은 지상6층, 지하2층, 연건평 7천2백평, 매장면적 2천5백평 규모로 지하1층은 공산품, 지상1층은 식품매장이 입점하며 2층은 의류아웃렛·은행·패스트푸드점, 3∼5층은 5백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으로 각각 활용된다.
LG유통은 특히 편의점 「LG25」 운영을 통해 얻은 24시간 영업의 노하우를 활용, 「LG마트」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는 일산상권에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 뉴코아백화점의 「킴스클럽」, 한국까르푸등이 이미 진출해있는 점을 감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마트」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신업태인 슈퍼센터로 저가격과 원스톱쇼핑을 기치로 내건 미국식 하이퍼마켓이다. 공산품 이외에 1차식품의 비중이 높아 기존 할인점과 차별화되며 취급하는 상품은 기존 슈퍼마켓 상품 이외에 캐주얼의류, 가정용품, 스포츠용품등 1만여품목을 갖추고 있다.
LG유통은 1호점인 고양점 개점에 이어 내년중 부산 및 안산 시화지구에 2,3호점을 개점하는등 오는 2005년까지 전국에 총 30여개의 슈퍼센터 체인망을 구축할 예정이다.<이효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