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대폰-PC 문자메시지 주고받는다

디지토닷컴(대표 김근태 www.digito.com)은 자사의 인스턴트메신저 프로그램인 소프트메신저에 SMS(단문 메시지 전송)와 무선인터넷기술을 적용, 유.무선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무선메시징 서비스를 내달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회사측이 개발한 무선메시징 서비스는 컴퓨터에서 휴대폰으로만 문자메시지 전송이 가능했던 기존 SMS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 컴퓨터와 휴대폰간에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 SMS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꺼번에 다수의 수신자에게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며 특히 1회 문자메시지 전송량이 80바이트(한글 40자)를 초과할 경우 전송이 불가능했던기존 서비스를 보완해 80바이트를 초과해도 모든 메시지가 자동 분할돼 전송될 수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SMS 전송비용이 30-40원인데 비해 25원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업체들이 무선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아직은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원웨이(one-way) 통신만 가능하다" 며 "내달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오는 6월에는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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