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대상 수상기업은 지난 8월 국내 산업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도를 평가,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각계 해당전문가들의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항목은 고객·시장 중시, 정보관리·활용, 인적자원관리, 비전·경영전략, 리더십·혁신마인드 등으로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제조·금융·유통·공공·병원·건설의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올해는 12개 업체가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표 참조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장인 송자(宋梓) 명지대 총장은 『국제통화기금(IMF)사태이후 기업들이 남보다 한발 앞선 사업구조조정, 고객만족경영, 원가절감 등 을 기업생존의 차원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조부문= 대상 삼성전자(대표 윤종룡·尹鍾龍) 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李正一) 삼성석유화학(대표 고홍식·高洪植) 최우수상 웅진코웨이(대표송재식·宋在植) 우수상 경농(대표 이병만·李炳萬) 최우수사업부상 삼성전자AMLCD사업부(부사장 이상완·李相浣) 삼성전자리빙사업부(이사 맹윤재·孟允在)
◇금융부문= 대상 교보증권(사장 조승현·趙承顯) 신한은행(행장 이인호·李仁鎬) 최우수상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양만기·梁萬基) 동양종합금융(사장 박중진·朴重鎭)
◇유통부문= 대상 농협유통(사장 이은성·李銀成)
◇공공부문= 대상 한국가스공사(사장 한갑수·韓甲洙) 최우수상 전문건설공제조합(대표 이원도·李元道)
◇병원부문= 대상 강북삼성병원(원장 박정로·朴正路) 서울대학병원(원장 박용현·朴容眩)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원장 강진경·康珍敬)
◇건설부문= 대상 고려산업개발(사장 김주용·金柱瑢) 삼성물산주택개발부문(부사장 이상대·李相大)
최원정기자BAOBA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