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빙그레,인니·말련 등에 아이스크림 합작공장

◎내년 봄에 파트너사 확정(주)빙그레(대표 김호연)가 동남아시아에 아이스크림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조제분유 및 냉동식품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 빙그레는 3일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현지에 아이스크림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봄까지 파트너사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그동안 국내경쟁을 통해 제품 노하우를 축적한만큼 동남아 어느시장에서 외국업체와 경쟁해도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냉동만두와 냉동돈가스 등 냉동식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해 빠르면 연말부터 아이스크림 유통망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이밖에 조제분유사업에도 진출키로 하고 미국 등 외국업체를 대상으로 합작사를 찾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달 1일 벨기에의 「코로나로터스사」와 기술제휴로 초코케이크인「초코지오」를 생산, 판매하는 등 꾸준히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다. 빙그레는 지난해 3천9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4천1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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