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환절기 건강관리] 녹십자 '탁센'

위장 장애 적은 소염·진통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활동이 늘어나 부상 위험도 커진다. 녹십자의 소염ㆍ진통제인 ‘탁센(주성분 나프록센 250㎎)’은 류마티성 관절염 및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탁센은 주성분이 혈중농도에 빠르게 도달해 약효 발현이 신속하며 지속적으로 진통ㆍ항염 효과를 발휘, 관절염 외에도 편두통ㆍ월경전증후군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녹십자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탁센의 매출은 출시 3개월 만에 7억원을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탁센의 매출 호조의 원인으로 ‘네오졸(NEOSOL) 특허공법’ 덕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을 액상형 용액 상태로 만들어 위장흡수율을 높여주는 네오졸 특허공법을 적용한 탁센은 기존 정제 타입 진통제보다 흡수가 빠르고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적다. 녹십자 관계자는 “탁센은 기존의 동일 성분 진통제보다 위장장애가 적고 함량 균일성ㆍ생체이용률이 높다. 또 효과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아 다른 제품에 비해 경쟁력ㆍ차별성을 갖고 있어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약효가 신속하고 부작용이 적은 탁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육성, 3년 안에 연 매출 30억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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