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동방신기 3인에 대해 앨범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SM 측은 13일 "세 멤버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간 체결한 전속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및 앨범 발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8일 서울 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 등은 12일 JYJ라는 이름으로 월드와이드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발매했다. 하지만 전 소속사 SM 측이 가처분 신청을 신청하며 양측은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했다.
SM 측은 "전속 계약에 대한 본안 소송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세 멤버가 씨제스측과 이중으로 전속 계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에 대해 JYJ측은 "사실을 확인 중이며 법률적 검토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매니지먼트협회 등 대중문화단체가 모인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는 최근 방송3사와 케이블채널 등에 JYJ의 출연 및 협조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