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해서도 판교 주택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ㆍKTFㆍ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은 국민은행과 함께 판교 청약을 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현재 SK텔레콤(M뱅킹) 및 LG텔레콤(뱅크온)과 제휴해 판교 청약업무를 모바일뱅킹 메뉴에 구축한 데 이어 KTF(K머스)와는 이 같은 모바일뱅킹 메뉴를 다음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휴대폰으로 청약하려면 모바일뱅킹이 가능한 최신 단말기를 통해 ▦주택청약 메뉴 ▦개인 비밀번호 입력 ▦청약 공지사항 등의 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주택청약 업무가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판교 청약은 인터넷뱅킹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등 IT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청약 수단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판교 청약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서버를 확충하고 있다”며 “특히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뱅킹까지 도입해 다양한 청약경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