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9톤 생산 가능자체 개발한 콜레스테롤 저하 신물질 '폴리만'을 상품화한 바이오벤처 ㈜케이비피(대표 신명교 www.kbpco.com)가 경기도 평택 칠괴지방 산업단지내 공장 및 연구소를 신축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비피는 총 70억원을 투자해 2,200평 부지에 700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 폴리만과 풀루란 및 가식성 필름을 생산하고 생명공학전문 연구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특히 풀루란은 국내에서는 처음 양산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독점 생산해 왔다.
이와 함께 풀루란 가식성 필름도 개발ㆍ양산화해 구강청결제는 물론 식ㆍ의약품에 적용하여 국내외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명교 대표는 "올 7월중 평택 연구소 및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폴리만 생산량은 최대 월 9톤, 신규 아이템인 풀루란은 최대 월 2톤, 풀루란 가식성 필름은 최대 월 300만 케이스가 생산ㆍ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비피는 지난 99년 2월 고려대 등 국내 5개 대학교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소 연구원들이 창업한 생물공학 전문 제조벤처로 지난해 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