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올 추석에도 지속되는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70종, 260만 세트에 달하는 ‘웰빙 추석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대상은 이번 추석에 가장 인기를 끌 제품으로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선물세트를 꼽고 작년보다 70% 늘어난 110만 세트를 만들었다. 대상의 올리브유 제품은 스페인산 ‘오히블랑까’만을 사용해 전통압착 방식으로 짜낸 ‘엑스트라 버진’으로 만들어져 올리브유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청정원 참빛고운 올리브유 1호‘(5만,1000원), ‘오푸드 유기농 올리브유 2호’(2만7,000원) 등이 있다. 대상은 올초부터 불기 시작한 식초 열풍을 추석 선물세트에도 반영, ‘청정원 마시는 홍초’ 제품을 10만세트 가량 준비했다. 대상의 대표 식품인 순창 고추장도 추석을 맞아 최고급 명품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순창 찹쌀 발아현미 명품 고추장’은 3kg에 14만5,000원에 판매되는 최고급 고추장으로 100세트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국내산 태양초 고추와 찹쌀 발아현미, 상황버섯 쌀 등 최고급 원료를 사용, 전통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건강 기능식품으로도 유명한 대상은 올 추석을 맞아 클로렐라, 홍삼 등의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내놓았다. ‘홍의보감’(9만~30만원대)은 최근 대상이 새롭게 선보인 홍삼 제품으로 추석 선물 시장 공략을 통해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상 클로렐라’는 중금속 배출 및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1,200정 세트를 1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상 글루코사민’은 관절염 예방에 좋은 성분으로 이루어진 건강기능식품으로 6만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선물세트를 담당하는 김영년 대상 마케팅실 과장은 “올 추석에도 건강을 생각하는 추세가 이어져 올리브유, 유기농 제품이나 건강기능식품 같은 웰빙 선물세트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