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제일기획, ‘런던올림픽 특수’기대로 이틀째 ↑

제일기획이 내년 열릴 런던올림픽 특수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기획은 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일 대비 0.68% 상승, 2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최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차원에서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전년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의 역기저 효과 때문에 실적은 전년 대비 정체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올 2분기부터는 다음해 런던올림 픽 특수가 선반영된 12개월 선행 합산 실적이 증가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현 시점부터는 주가가 오랜 횡보 국면을 마무리하고 완만하면서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올해 제일기획의 실적은 단독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2%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은 6.4%, 세전이익은 4.8% 가량 감소할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정체되겠지만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5%, 17.2%, 15.0%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간소비가 연간 4% 증가하는 견조한 소비경기 속에 2년 만에 런던올림픽 특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