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웅진 "탄소배출량 2020년 50%로" 저탄소 경영 선포식

웅진그룹은 4일 서울대 웅진코웨이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저탄소 녹색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은 '저탄소경영'을 선포했다. 특히 웅진그룹은 오는 2020년 사업 규모가 기준점인 지난 2005년 대비 100% 성장하더라도 탄소배출량은 50%만 증가하도록 한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웅진그룹은 이날 윤석금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구 사랑의 의미를 담은 '사랑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라는 저탄소경영 슬로건과 함께 탄소배출량을 성장률 대비 50% 낮춘다는 비전도 밝혔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탄소배출량 감축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사업의 성장을 지체시킬 수 있는 만큼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면서 이에 수반되는 탄소배출량은 절반으로 줄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진 환경담당 부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저탄소경영 성과로 ▦탄소경영보고서 발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통합 환경정보시스템 구축 등 세 가지를 꼽았으며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친환경 공정 혁신 ▦협력사 녹색 공급망 관리 ▦탄소 상쇄 프로그램 확대 등 저탄소경영 4대 전략 과제도 발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