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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배 SK텔레콤 사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이웃돕기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모란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2006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이들을 포함해 이웃돕기에 앞장서온 91명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04년 384억원, 2005년 635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으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40억원을 기탁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홍명보 코치는 지난 3년간 자선 축구대회 수익금 6억 5,000만원을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지원 등에 앞장서온 백승만 ㈜보극건설 대표, 최신묵 이레코퍼레이션㈜ 대표가 국민포장을 받고 곽대석 CJ 사회공헌팀장, 이호형 ㈜동양공구 대표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