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CEO 경영대상] 대왕인터내쇼날

'치어팩' 돌풍… 포장시장 선도

이상열 대표

‘설레임’ 등의 용기로 쓰이는 치어팩을 생산하는 대왕인터내쇼날의 중국공장.

대왕인터내쇼날(www.cheerpack.net, 대표 이상열)은 치어팩(Cheer Pack)이라는 신개념의 음료용 스파우트 파우치를 국내시장에 처음 소개해 돌풍을 일으킨 포장문화의 선두주자다. 치어팩은 입구에 돌림마개가 달린 새로운 개념의 스파우트 파우치로 병ㆍ캔ㆍ종이팩 등 기존 용기에 비해 휴대가 편리하고 환경친화적이다. 아이스크림ㆍ음료ㆍ영양식ㆍ세제ㆍ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롯데제과의 '설레임',광동제약의 '비타500', CJ의 '팻다운'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롯데제과의 '설레임'에 연간 1억 개 이상을 독점공급하고 있다. 대왕인터내쇼날은 일본 호소가와(HOSOKAWA)사의 세계적인 기술과 설비를 그대로 전수받아 철저하게 관리된 시스템으로 제품을 생산,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에 이어 난징에 제2공장을 설립, 현지의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을 이용한 제품 생산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동향을 살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보다 새로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주력제품인 치어팩의 다변화ㆍ다각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SIP, Fancy Cut 등 한국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들을 도입하기 위해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마케팅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경영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이상열 대표는 "치어팩을 모방한 유사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며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현재 식음료 시장에만 치우쳐 있는 치어팩의 응용범위를 넓히기 위해 철저한 시장분석과 함께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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