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소상공인 "정부 4대 개혁 적극 지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밝힌 4대 개혁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노동·공공·교육·금융의 4대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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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중소기업계도 대통령의 의지에 맞춰 ‘청년 1+ 채용운동’, ‘내수살리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 앞으로도 ‘선(先)고용, 후(後)투자’의 자세로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내수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고용증대세제 신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율 상향과 같은 고용지원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체감경기를 경험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부족 문제를 적절히 배려한 조치”라면서 “수입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 신설로 수출 중소기업이 통관할 때 자금조달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게 됐고, 15년 넘게 유지되었던 개별소비세 기준가격을 현실적으로 올려 소비여건을 개선한 점은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의 숨통을 트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글로벌 경제위기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로 심각한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를 재도약 시키기 위해서는 경제 주체 모두가 한 배를 탔다는 인식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담화 내용에 공감한다“며 ”소상공인들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부처가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만들고 신속하게 추진해 정책적인 집중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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