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면 광장면이라도…(금융위 간곡한 부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70여일 앞두고 진동수(사진) 금융위원장이 금융 분야의 과제들을 사전 조율하기 위해 오는 29일 유럽으로 출국한다. 장관들의 본격적인 ‘G20 행보’가 시작된 셈이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진 위원장은 이번 출장기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의 금융당국 수장 및 중앙은행 총재를 만난 뒤 다음달 1일 귀국한다.
진 위원장은 이어 다음달 3일 서울에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의장인 웰링크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를 접견하고, 다음달 8일 일본을 방문해 미쿠니야 카쓰노리 금융청장을 만날 예정이다.
진 위원장은 G20 의장국으로서 금융개혁분야 주요의제에 대한 합의가 원활히 도출될 수 있도록 주요 회원국의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진 위원장은 잇따른 만남에서 ▦은행 자본ㆍ유동성 규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에 대한 규제ㆍ감독 강화에 대한 향후 작업방향과 국제적 합의수준 ▦금융회사의 도덕적 해이와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국민 세금부담 등을 놓고 세부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