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추석 행사기간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늘려잡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판매행사에 나선다.
현대는 특히 웰빙 트렌드에 맞춰 굴비, 청과나 와인 등 건강상품을 보강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격대의 양극화에 맞춘 테마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선물세트의 가격대에 따라 1호, 2호 등 호수를 매겼던데 비해 올해부터는 매란국죽송을 도입, 고급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행사기간동안 구매고객 대상 100% 당첨 경품행사를 열어 최고 100만원의 경품을 제공하는등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현대특선 화식한우 명품세트=구이용 갈비, 등심로스, 안심스테이크, 불고기 각 1,2kg으로 구성된 화식한우는 우수한 혈통의 암소를 선별해 현대백화점 지정목장에서 재래식으로 끓인 여물 사료와 음악을 이용해 육질을 개선한 사육이다. 용기도 은과 참숯 성분이 내장된 항균 밀폐용기를 사용해 항균과 항취작용을 강화했다. 50만원.
▦자연건조 해풍멸치세트 매호=경남 통영에서 어획된 고급멸치를 선별, 바닷가 해풍에서 이틀정도 태양 건조시켜 멸치의 유분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오게 함으로써 맛이 고소하다. 720g 23만원.
▦ 샤또 페트뤼스 와인=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로마네 꽁띠’와 함께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보르도 지방의 ‘샤또 페트뤼스’는 25~35년간에 숙셩시킨 명품와인으로 와인 경매에서도 항상 최고가를 차지한다. 85년산을 4병 한정판매하며 가격은 365만원.
▦무수촌 명품 장류세트=된장 1kg, 고추장 1kg, 쥐눈이콩 400g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경북 영주지방의 500년된 종가집 비법으로 수작업한 장류로, 100% 국산콩으로 만든 장인의 혼이 담긴 선물이다. 13만원.
▦국내산 키재기 참굴비 세트=국내산 참조기에 1년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아가미에 간한 전통기법으로 가공한 이 상품은 영광 법성포 해변가의 자연해풍에 2~3일간 건조후 제작했다. 세트의 중량이 아니라 굴비 키재기를 통해 21cm부터 29cm까지 7등급으로 나누었으며 가격은 15만~1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