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동부권 광역소각장 준공

경기도는 이천·광주·하남·여주·양평 등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할 동부권 광역소각장이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시 호법면 안평 3리 산 98번지 일대 11만4,644㎡ 부지에 위치한 광역소각장은 대표적 혐오시설 가운데 하나인 쓰레기장을 지자체간의 협의와 지역주민의 동의 아래 건립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착공, 이날 준공을 맞은 광역소각장은 하루 3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사업비는 총 공사비 919억 가운데 국ㆍ도비를 제외한 230여억원을 4개 시ㆍ군이 인구비율로 나눠 분담했다. 연간 45억의 운영비도 공동 분담하게 된다.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로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한해 27억원의 수익을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번 소각장 건설로 시ㆍ군별 단독설치시 보다 2,34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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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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