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CJ E&M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으로 목표가를 종전의 4만6,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동사는 ‘CJ헬로비전 영동방송’을 비롯한 4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분 전량을 예상보다 13.1% 높은 가격에 매각해 순차입금이 당초 전망보다 27.9% 감소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비영업용자산이었던 플랫폼(SO) 부문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핵심사업을 콘텐츠 위주로 재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1분기 실적은 영업손익이 전년동기의 150억원 흑자에서 29억원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면서 “특히 케이블TV 광고요금이 인상될 전망이고 3분기는 신규게임 기대작들이 론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