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참가대상을 일반개인으로 확대해 실시한 한국통신 주식의 3차매각(최저입찰가 3만7천6백원)의 최저낙찰가가 3만8천7백원으로 결정됐다.또 1, 2차매각에서 미달사태를 빚었던 물량도 개인이 대거 입찰에 참가함에 따라 예상매각물량 9백64만주 전량이 소화됐다.
2일 재경원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양일간 국민은행 창구를 통해 실시된 한국통신주식 입찰에 총 1조2천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려 최저낙찰가 3만8천7백원에 매각예상물량 전량이 팔렸다고 밝혔다.
주당 평균 매각대금은 4만3백67원에 달해 총매각대금이 당초 예상규모인 3천6백억원보다 2백95억원 많은 3천8백95억원에 달했다.<이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