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기관 "사자" 26P 올라 1,945

긴 추석연휴를 끝낸 코스피지수가 크게 오르며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02포인트(1.36%) 오른 1,945.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강세를 보인 미국과 신흥시장 증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힘차게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8억원과 50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62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5.31% 상승했고, 운수창고업과 전기전자업종이 4%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과 증권업, 기계,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권내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0.45%), 현대중공업(-4.1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4.49%), 한국전력(3.30%), 국민은행(2.17%), 신한지주(4.51%), SK텔레콤(0.72%), 우리금융(2.21%), 현대차(2.97%), LG필립스LCD(4.78%)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55만8,000원까지 올라 포스코와의 격차를 11만원까지 좁혔다. STX팬오션은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고, 대표이사 횡령이란 악재를 맞은 대한은박지는 4% 가까이 급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4종목을 비롯해 461개였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385개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