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發 훈풍에 아시아 증시 급반등

코스피 2.3%·닛케이 4.2% 올라

미국發 훈풍에 아시아 증시 급반등 코스피 2.3%·닛케이 4.2% 올라 최수문기자 chsm@sed.co.kr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2일 급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39.94포인트(2.35%) 오른 1,742.19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4.46포인트(0.69%) 상승한 647.92포인트를 기록하며 오름세로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40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며 단숨에 1,700선 중반에 안착, 상승장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8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4일 연속 순매수, 상승장을 견인했다. 기관도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1,8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390억원의 차익매물을 내놓았다. 일본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532.94포인트(4.21%) 급등한 1만3,189.36포인트를 기록하며 한달 만에 1만3,000포인트 고지 탈환에 성공했다. 뉴욕증시 급등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것도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지수상승에 한몫을 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국가정보센터(SIC)가 정부 차원의 증시부양책을 촉구하면서 전일 대비 18.72포인트(0.56%) 오른 3,347.88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자취엔지수가 2.2% 상승한 것을 비롯해 홍콩 항셍지수, 싱가포르 ST지수도 각각 3.18%, 2.5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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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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