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7일 외환은행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P는 "외환은행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기자본이 확충됐고 여신 건전성이 개선된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인수ㆍ합병(M&A) 가능성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등급은 지난 해 6월7일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