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동방에스엔씨

친환경 블록·벽돌 안전성 높여

김희태 대표

자연석ㆍ자연목 질감을 살리고 내구성이 우수한 토목용 블록과 보강재 등을 생산하는 동방에스엔씨 안산 공장.

30여년 동안 건축ㆍ토목용 벽돌 및 블록 개발에 주력해온 동방에스엔씨(www.db-snc.co.kr, 대표 김희태)는 기술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획기적인 원가절감에 성공했다. 동남아는 물론 보강토 선진 기술국인 프랑스ㆍ일본ㆍ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방에스엔씨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업무 프로세서 개선, 품질경쟁력 향상 노력으로 ISO9001:2000, KS A9001:2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다수의 특허출원, 실용실안 등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우수기업인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의 알파스톤(Alpha-Stone) 보강토 옹벽공법은 자연석ㆍ자연목 질감을 가진 블록 전면에 식물이 녹화돼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고 옹벽의 수직 구축시에도 외력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코너블록도 개발해 다양한 각도로 자유롭게 시공할 수 있고 수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알파스톤 보강토 옹벽공법은 기존 옹벽 블록보다 전면부의 규격이 커서 축조 후에는 옛 성곽의 웅장함을 보는 듯하면서도 다양한 컬러, 식생의 조화로움을 더해 외관을 여러 이미지로 연출할 수 있다. 기존 그리드 공법의 단점을 보완한 신소재 보강재(Ston-bar)를 개발, 블록식 공법에 도입함으로써 축조 후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김희태 대표는 “미 연방도로국(FHWA)의 설계기준에 의거한 정정해석, 내진설계, 전체적인 안정해석으로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종류의 보강재를 적용해 현장 여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ㆍ시공을 하고 있다. 독자적인 제조공장을 보유해 타사보다 현장 시공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우리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년대비 25%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방에스엔씨는 현재 개발완료 단계에 있는 보강재 및 환경친화적 블록을 비롯해 보강토 옹벽 부속자재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동종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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