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메가스터디, “추가적 주가하락 제한적”-신영證

신영증권은 18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현 주가는 PER 15배 수준으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들어 EBSi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어 주가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종전 ‘중립’에서 ‘매수’으로 상향조정됐고 목표주가는 20만6,000원(전일종가 17만6,300원)이 유지됐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의 지난 4분기 고등부 온라인 매출은 수능 직후 상승반전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수능의 경우 EBSi와의 연계율이 74%를 기록했지만 난이도가 어려워 수험생들의 EBSi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동환 연구원은 “올해에도 EBSi 연계율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질 듯 하지만 수험생들의 신뢰도가 낮아져 있어 그 영향력은 다소 위축될 것”이라며 “올해 1~2월 고등부 온라인 매출도 지난 4분기에 이어 무난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또 “메가스터디는 기본적으로 우수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어 뚜렷한 정장동력이 없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가치는 유지가 가능한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지금과 같은 혼란기에 안정적 투자처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